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 ‘오미크론’ 검출 가능

2021-12-03     김 선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3일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지난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및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진단 유효성이 검증된 자사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