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소경제포럼 성료 “적극 입법으로 선도해야”

2021-12-07     최문수 기자
[출처=김종민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김종민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수소를 활용한 경제 기반이 조속히 자리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 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및 입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화학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수소가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경제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 국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수소경제로드맵의 주요 성과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이종영 중앙대 교수가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는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의원

대표의원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청정수소 자급률을 확대하고 수소가 우리 최대 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국회도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의원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충주)은 “국내 기업들이 2030년까지 약 43조원의 투자계획을 마련한 만큼 국회도 이에 발 맞춰서 입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