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연임 성공...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정

2021-12-15     최낙형 기자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며 3년 더 JB금융을 이끈다.

JB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14일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JB금융에 따르면 14일 열린 임추위에서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JB금융지주 유관우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 시켰다”며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JB금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기홍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 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낙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