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27일 첫 1대1 대선토론...120분 격돌 예고

2022-01-18     최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첫 대선 TV토론이 오는 27일 성사됐다. 이번 토론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18일 당사 브리핑에서 "지난주 목요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토론 개최를 요청했고 오늘 공문으로 정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4당 후보 간 합동 토론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이 후보는 수용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단장은 "방송 3사가 설 연휴 뒤 4당 후보 간 합동 토론을 제안해 이재명 후보는 수용했다"고 전하며 "윤석열 후보 등 다른 3당 후보도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 TV토론 이외의 양자 토론 추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첫 미팅 때 얘기하기론 종합편성채널에서 요청하는 합동 방식 토론회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그 부분은 국힘과 얘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