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1447억 현금 지급

2022-01-20     김주경 기자

호반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공사대금을 지급에 나섰다.

20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공사대금 1447억원을 지급했다.

이날 호반그룹은 470여개 협력사에 공사와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다음달 10일에 각 협력사에 현금 지급할 방침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18일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100여개 협력사에 총 130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섰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