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건희 강의 정당해, 전공과 무관했던 李 '대장동' 의혹부터 돌아봐야"

2022-01-22     최문수 기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검희 씨가 허위 경력으로 게임 분석 및 기획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있어 국민의힘은 ‘거짓 의혹’이라고 주장하며 ‘대장동 특혜 의혹’부터 되돌아 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김건희 대표는 2005년 3월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10학기 동안 한국폴리텍대학교 컴퓨터게임과에서 시간강사, 조교수 대우, 부교수 대우 겸임교수로 강의하면서 2D 컴퓨터 그래픽스, 아이디어 발상, 컨텐츠 개발, 게임기획, 및 분석 등을 가르쳤다”면서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자신의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대장동 도시개발을 측근들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국민들에게 수천억 원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김건희 대표는 충실한 수업 준비와 강의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0학기 강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 강희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10학기나 강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의혹에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는 게임을 기획·분석하고 게임컨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김건희 대표가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폴리텍대학교 학생들에게 게임기획, 분석, 그래픽, 콘텐츠 개발을 가르친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가 내준 숙제’처럼 하는 거짓 네거티브가 이제 소재가 떨어졌나 보다.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를 한 번 듣지도 않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