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특연, 수원·안양서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서명운동 실시

2022-02-11     최문수 기자
[출처=대특연]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연대(이하 대특연, 대표 최승재)가 11일 오후 3시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서 대장동 비리특검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대장동 비리 특검’의 불길을 확산시켜 온 대특연이 이날 경기 남부 지역에 입성해 ‘소환 조사’를 외친 것이다.

대특연은 “대장동 비리는 설계부터 배임한 개발이며, 단군 이래 최대의 부패 수익을 낳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장동 특검 촉구 집회와 함께 서명 운동을 벌여, 대장동의 진실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대특연의 한 관계자는 “대장동과 관련한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 분’을 구속해야 한다”면서 “향후 특검이 시작되고 대장동 몸통이 구속될 때까지 범국민 서명 운동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안양시 만안구 2001아울렛에서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한편, 대특연은 발대식 이후 분당 야탑동, 서울역, 강남역, 홍대 거리 등에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설 연휴 이후에는 대구·경주·울산·청주·대전·천안·제주도·부산·창원·춘천·원주·용인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대장동 그 분을 밝혀내라’는 구호를 내건 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명 ‘대장동 버스’로도 불리는 이 차량은 ‘매타버스’를 따라 다닌다는 의미에서 ‘매따버스’로 불리고 있다. 대특연은 오프라인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