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확장지시한 동창리 위성발사장은 'ICBM 기술실험 성지'

2022-03-11     최정미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시찰하며 개건을 지시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장거리 로켓 개발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가장해 ICBM을 쏘아올린다면 역시 이 곳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은 서해위성발사장에 다목적 위성 발사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연료 주입시설 증설, 야외발사 참관장 신설 등을 지시했다.

과거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기술과 ICBM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험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