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적자’ 연봉 감축설..조아제약 “전혀 사실무근”

“급여는 동결”

2022-03-21     김 선 기자
[제공=조아제약]

조아제약은 2015년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했다. 2016년 555억원, 2017년 588억원, 2018년 630억원, 2019년 675억원을 보였다.

그러다 2020년 매출 653억원을 보이면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런 영향이었을까. 최근 제약업계에 조아제약 전 직원 연봉 감축설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등 여러 요인으로 연봉 감축에 들어갔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조아제약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급여는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1일 “연봉 감축설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는 연봉제가 아니다. 급여 부분은 동결했다”며 “누군가 잘 못 된 정보를 흘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 전체 사원 수는 대략 28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아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허가 등록을 마친 건강기능식품을 현지에 수출했다. '뽀로로 비타민C'와 '홍삼 최고'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약국과 프리미엄 마트 등에 입점 됐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평가·심사 기준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상황에서도 현지 시장을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구사해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