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개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기록하고 평가하고 분석하라 [류랑도 칼럼]

2022-03-19     류랑도 칼럼
4차산업혁명과

지난 달보다 성장하고 발전된 이달의  자신을 만들려면 지난 달에 자신이 한 일을 기록하고 평가하고 분석해야 한다.

한 일을 기록하고 평가하려면 일을 하기 전에 평가기준을 세우고 일을 하고 난 후에 평가기준과 한 일의 결과를 비교하고 평가해야 한다.

평가를 할 때는 행위자체를 평가하기보다 행위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일의 결과물의 기준을 정해놓고 일을 하고 난 후에 일을 하기 전에 정해놓은 결과물의 기준과 실제 결과물의 기준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매번 일을 할 때마다 이러한 요령으로 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 가장 중요한 일 3가지씩 평가해 보고 매주 가장 중요한 일 5가지씩 평가해 보면 매월 자신이 한 일을 평가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일을 하는 기준은 일 자체가 아니라 일의 결과물이다.

평가를 할 때는 일을 정해진 기간 내에 끝내는 것은 기본이고 일을 하기 전에 정해놓은 결과물의 기준과 일을 하고 난 후 산출된 결과물을 비교하고 평가해야 한다.

평가를 하는 목적은 결과물이 차이가 나는 원인을 분석해 다음에 성과부진의 원인으로 반복 작용하지 않도록 근본원인을 개선하는데 있다.

성과부진의 근본원인을 개선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근본원인보다 드러난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을 적용한다. 그러다 보니 거의 외부환경 요소를 언급하게 된다. 당연히 원인은 개선되지 않고 핑계만 남는다.

성과부진의 근본원인은 대부분 일하는 프로세스나 능력과 역량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반복적 성과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일정 내에 끝마쳤는지에만 관심이 있고 일을 사전에 정한 결과물의 기준대로 끝났는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하다.

그 이유는 일을 하기 전에 결과물의 기준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크다. 또 일이 끝나고 나면 일을 시킨 사람이나 결과를 보고받는 사람이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을 실행한 사람이 자신이 한 일을 굳이 스스로 평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면 자기평가를 생활화 해야 한다.

평가하고 싶다면 일을 하기 전에 기대하는 결과물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평가하는 습관을 가지려면 매일 기록하고 분석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나 하기 어렵고, 아무나 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우 경쟁력이 있다.

경쟁력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남들이 하기 싫어하고 남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것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막상 하다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래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들 한다.

제대로 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류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