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삼척 산불 관련 성금 1200만 원·치킨 200인분 지원

2022-03-29     박영근 기자
ⓒ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 그룹이 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그간 모은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BBQ는 29일 본사와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 1200만 원을 삼척시청에 전달하고,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들을 위해 치킨 200인 분을 직접 전달했다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개최된 제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게 된 김포마송점 송교선 패밀리가 의견을 제출하면서 기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홍근 BBQ 회장은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경영 철학으로 패밀리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돕기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전달주신 소중한 뜻은 정부기관 산하 협회와 적십자의 공동 성금으로 모아 전달해주신 이 마음이 한푼 한푼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주 부회장은 "불의의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