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휴일 낮 시스템 오류 피해 '100% 보상'

2022-04-26     안정은 기자
ⓒ쿠팡이츠

쿠팡이츠가 지난 주말에 발생한 시스템 오류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가맹점주에게 배상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4일 오후 12시경부터 약 3시간동안 발생한 시스템 오류건으로 피해를 본 점주에게 정산금액 100%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보상대상은 해당 시간 동안 주문을 수락했으나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못하고, 취소된 주문 건이 있는 가게, 취소된 주문 건이 있는 가게, 주문을 수락하지 못해 취소된 주문 건이 있는 가게 등이다.

보상금 지급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쿠팡이츠 측은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주문이 정상적으로 배달됐을 때 가게 점주가 받을 수 있는 정산금액 100%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차등적으로 보상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4일 일요일 오후 12부터 3시간 가량 쿠팡이츠 앱(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오류로 인해 배달 주문이 중단됐다. 주말 점심 시간에 발생한 오류로 점주들과 소비자들의 피해가 컸다. 배달 파트너들 또한 음식을 픽업하러 갔다가 가게에서 주문이 접수되지 않아 되돌아 오는 피해를 입었다.

쿠팡이츠는"서비스 오류로 인한 불편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