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등 40개사 2억7512만주,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카카오페이 등 40개 상장사 2억7512만주가 5월 중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증권 시장별로 의보유등록이 해제될 수량은 유가증권시장이 4개사 1억747만주, 코스닥시장 36개사 1억6766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 상위 3개사는 카카오페이 7625만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메이슨캐피탈 5200만주, 샘씨엔에스 3572만주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비투엔(75.56%), 샘씨엔에스(71.23%), 카카오페이(57.55%)다.

5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2억 2629만주) 대비 21.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억 4646만주) 대비 20.59% 감소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