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SLBM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미 국무부 "북한, 대화에 나서길 요청"

2022-05-08     이한별 기자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발사체 시험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8일 미 국무부는 연합뉴스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미사일 발사 관련 "북한의 이웃과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 약속은 철통같다"고 언급했다.

주한미군 총괄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번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에 미치는 불안전한 영향을 강조한다"고 했다.

북한은 윤석열 당선인 취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주간 두 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북한의 SLBM발사는 작년 10월 후 7개월만이다.

미 당국은 이달 중 북한의 7차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