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美 1분기 317억..SK바이오팜, 향후 사업은?

2022-05-12     조필현 기자

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과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 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처방 건수가 1만2,000건대로 상승했다.

향후 사업 계획

SK바이오팜은 자체 신약 개발을 통해 중추신경계 분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는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 3상과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며,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조현병 신약 SKL20540은 연내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첫 표적항암 신약 ‘SKL27969’가 IND 승인을 획득해 미국 임상 1상에 진입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외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신규 파이프라인 및 혁신 기술을 도입하거나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R&D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