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3개 단체, 北에 의약품 등 지원 협조

2022-05-18     조필현 기자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북한에 정부와 함께 의약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약업계 3개 단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북한의 감염병 확산으로 하루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반해 의약품 부족 등 보건의료체계가 열악한 북한의 실정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북한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등 지원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등으로부터 필수 의약품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3개 단체는 국내외 긴급 재난 발생시 인도적 차원의 구호용 의약품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결성됐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