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확진자’ 닷새 째 20만명대…“어제 신규발열자 22만명‧사망자 1명”

2022-05-21     김주경 기자
조선중앙TV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새 신규 발열환자가 약 22만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의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16일부터 5일 째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환자 수는 21만9030여명, 치료된 환자 수는 28만1350여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이다.

누적 발열환자는 246만640여명으로 이 중 176만8080여명이 완쾌됐고, 69만2480여명은 아직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66명이다.

일각에서는 발열 환자 수 대비 사망자가 현저하게 낮아 북한이 내놓은 통계를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