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2.0%… 4년전보다 3.7%p↓

2022-06-01     오영택 기자
제8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1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와 같은 시간 전국 투표율인 15.7%보다 3.7%p 낮은 수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530만5천119명이 참여했다.

 

11시기준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15.2%)이고, 제주(13.6%), 경북·경남(13.3%), 충북·충남(13.2%), 울산(12.7%), 대전(12.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7.8%를 기록한 광주였고, 이어 전북(10.3%), 세종(10.4%), 인천(11.0%), 서울(11.4%), 대구(11.5%) 등 순이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하며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한편,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위키리크스 한국=오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