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NC대전유성점' 첫선

2022-06-13     이주희 기자
NC대전유성점

이랜드가 대전 유성구에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은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2만2990평), 영업면적 20만5000㎡(6만2000평) 규모로,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NC, 뉴코아, 2001, 동아 등 전국 50여개 백화점,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 당산점을 오픈하며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였다. 올해 이랜드리테일의 야심작인 NC대전유성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고객의 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합리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1200평)가량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이 매일 찾는 도심 속 아울렛으로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이랜드의 유통점을 찾는 VIP 고객을 새롭게 발굴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지점의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층 명품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완성했고, 고가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를 유치했다. 또 3305㎡(약 1000평) 규모의 한샘 디자인 파크를 지역 최초로 오픈하고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과 HTL, 인까사, 봄소와 등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를 구성했다. 

외식 부문에서는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하고,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 일식, 분식, 한식 카테고리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했다.

아울러 40여개 브랜드를 모아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아동 SPA 편집샵을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 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