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화물파업 협상타결에 “전체를 생각해서 협력해야”

2022-06-15     최문수 기자
윤석열

지난 1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다 함께 좀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뭐 전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열었다.

국토부는 협상을 시작한 지 2시간 40여분 만에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유지’ 요구를 받아들이며,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오는 15일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물류 수송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양측은 일몰제 관련 문구를 서로 달리 표현해 논쟁의 불씨는 남아있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이 일단락됐으나 아직 불씨가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글쎄 뭐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