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친환경 공기청정기 펄프 패키지 인정받아"

2022-06-28     최문수 기자
[사진출처=코웨이]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회사의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가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의 스티로폼(EPS) 포장재를 대체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선보여 이번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포장재는 폐 신문지, 단일 소재 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들어 자원 절약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품 포장용 완충재로 쓰이던 스티로폼 쿠션은 부피가 크고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코웨이는 기존 스티로폼과 동등한 수준의 완충 성능을 확보한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에 재활용 종이 소재를 이용해 폐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포장재의 분리배출 편의성도 개선했다. 부품 운송 시 스티로폼과 달리 적층하여 운송이 가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폐기물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했다고 부연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펄프 포장재를 소형 공기청정기 제품에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제품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