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 신약 ‘펙수클루정’ 정당 급여 939원

2022-06-28     조필현 기자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의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정(성분 펙수프라잔염산염)' 정당 급여 등재가 결정됐다.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펙수클루정 정당 약가는 939원으로 확정됐다. 펙수클루정 40mg와 같은 성분의 세 품목에 대한 상한 금액이다.

보험 급여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국내 개발 P-CAB 계열 신약 허가를 받은 펙수클루정은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대체약제(케이캡) 대비 임상적 유용성은 유사하면서 비용 효과적 가중평균가의 90%라는 평가를 받았다.

펙수클루정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제제다.

위산분비 억제 효과에 더해 기존 PPI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약효 작용 시간이 긴 장점이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