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기아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장착한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

2022-07-04     박영근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고유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 냉동 탑차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냉동탑차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현 판매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kg 향상된 1000kg의 적재중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별도 보조배터리 충전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단 냉동기 미가동상태일 때의 기준으로 가동시 주행 가능 거리가 150km 이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차량은 봉고 III EV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운전석 통풍∙열선시트 ▲풀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도 적용됐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각 모델 가격은 ▲저상형 5,984만 원 ▲표준형 5,995만 원이다.

차량 구매 시 정부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 서울시 기준 788만원), 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개인과 소상공인, 대형 업체의 니즈를 두루 반영한 상품성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친환경 배송 맞춤형 차량"이라며 "봉고 III EV 냉동탑차로 친환경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내 냉장·냉동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