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총리, 구조적 문제 파악해 경제난관 극복해야” 주문

2022-07-06     김현우 기자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을 6일 접견했다.

김 의장은 최근 위중한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한덕수 총리가 통상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만큼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잘 파악해 경제 난관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이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최근 무역수지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전체 통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마저 적자구조가 고착화하면 우리나라가 견디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는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를 꼭 유치하길 기원한다. 기업과 협업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비서실장은 "의장 말씀을 한 총리에게 잘 전달하겠다. 총리실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