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관절염치료제 ‘케토톱’ 누적 매출 3천억 달성

한독,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지 8년 만의 기록

2022-07-07     김 선 기자
[제공=한독]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한독이 태평양제약으로서 케토톱을 인수한 지 8년 만의 기록이다.

7일 한독에 따르면 2014년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케토톱을 넘겨받았다. 당시 케토톱 연 매출은 200억원 수준이었다.

한독은 케토톱 생산시설 확충과 제품 개선에 나섰고, 그 결과 2019년 4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래 30년 가까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판매 1위 제품을 지키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관절염 등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케토톱을 붙이면 피부를 통해 약물이 침투하면서 소염진통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