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레스타시스’ 3년 내 100억 매출” 자신

2022-07-11     김 선 기자

삼일제약이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3년 내 매출 100억원 돌파를 자신했다.

앞서 삼일제약은 지난해부터 세계 1위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를 작년 상반기부터 엘러간과 국내 독점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작년 ‘레스타시스’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통상 신제품 출시 후 2~3년 차부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제약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3년 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고령화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물론,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포춘(FOTUNE)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6조8,000억원(52억달러)에 달하고, 2027년에는 8조4,000억(65억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과질환 세계 3위 시장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에 사용하는 망막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를 삼성바이오에피스로부터 도입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