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킴모터스 최첨단 냉각수 첨가제 ‘으르렁’ 수출길 열어

20만병, 동유럽 3개국 수출…독자 개발·제조·판매 등

2022-07-18     위키리크스한국
배우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이 대세로 자리한 가운데, 내연기관차의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첨단 친환경 냉각수 첨가제가 수출 길을 열었다. ㈜션킴모터스(회장 김광현)가 독자 개발한 엔진 냉각수 첨가제 ‘으르렁’이 수출선을 탄 것이다.

션킴모터스는 1차로 러시아 10만병, 카자흐스탄 5만병, 우즈베키스탄 5만병 등 동유럽 3개국에 으르렁을 최근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션킴모터스는 최근 친환경 차량 득세를 고려해 내연 기관차의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연구의 결과물인 으르렁은 최근 국제 공인기관 평가에서 매연이 종전보다 68.8%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질소산화물 등의 저감에도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됐다.

으르렁 액상 그래핀 등 최적의 물질로 혼합해 제조한 최첨단 냉각수로 물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면서 엔진의 연소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으르렁을 냉각수에 소량 주입하면 냉각수 교체까지 효과가 지속돼, 일회성 첨가제와 달리 환경 보호에 최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션킴모터스는 우선 으르렁 20만 병을 선적했으며, 현재 해외 많은 나라가 구매 문의를 하고 있어 추가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회장은 “전기차 등 무공해차의 인기가 높지만, 내연기관차가 향후 수십 년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줄이는 게 중요하다. 국제 공인기관과 현장이 으르렁의 효과를 공인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2600만대 이상의 차량이 등록됐으며, 이중 친환경차는 100만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