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감귤항과 정통 맥주의 만남…코레일유통, '렛츠고 에일' 출시

2022-07-19     박영근 기자
ⓒ코레일유통

유통 광고 기업 코레일유통이 한정판 수제 맥주 '렛츠고 에일'을 출시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지역 맥주로 브랜드를 굳힌 '동두천브루어리'와 협업해서 제작돼 특별함을 더했다.

코레일유통은 19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해당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선다"고 전했다. 구매는 주요 철도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가능하며, 오는 8월31일까지만 판매된다.

'동두천브루어리'는 동두천이 60여 년간 주한미군의 본거지였던 점을 착안해 군인, 근로자, 외국인 등 다양한 삶을 결합한 브루어리를 목표로 추구한다. 대표 맥주론 '밀맥주 바이젠' '헬레스 라거맥주' '레드인디아페일에일' 등이 있다.  

코레일유통은 동두천브루어리의 기술력을 통해 소규모 브루어리의 짙은 특색이 묻어나면서도 프리미엄 수준의 맛과 향을 내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양사는 정통 방식으로 숙성시킨 맥주의 맛과 감귤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맥아 94%, 밀 5%, 홉 1% 등을 기본으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디자인은 기획단계부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지컷 포장지를 적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유통 편의점사업처 관계자는 "렛츠고 에일은 기차여행 출발전 설레임과 한정판 수제 맥주 특유의 감성을 담은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용량은 500ml 단위이며 알코올 도수는 4.7도다.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광명역 등 역사 내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