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금융 플랫폼 연동통해 고객 편의 증진시킨다

2022-08-04     최문수 기자
ⓒ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주요 금융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한 가상자산 시세조회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고객편의를 위해 앱 속도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해 메인·주문화면 이동을 비롯한 주요 거래소 기능을 과거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에는 '고객 잔고 안내' 서비스, 거래소 호가창에 올라온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는 '호가 주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빗썸은 아울러 고객들에게 확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금융사 플랫폼과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이로써 고객은 △삼성증권의 '엠팝(mPOP)' △NH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 'NG올원뱅크'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크' 등에서 빗썸에 보유한 자신의 가상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디지털자산'을 통해서 빗썸의 원화마켓과 BTC 마켓의 가상자산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빗썸 계정을 최초 한 번만 연동하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종합적인 투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연동 방법은 KB스타뱅킹 앱 내 '마이자산관리'에서 '금융플러스'와 'My금고' 메뉴를 클릭한 후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보유수량, 매입단가를 입력하면 평가금액 및 투자손익이 간편하게 조회된다.

이밖에도 빗썸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NFT마켓 '팔라스퀘어', '메타갤럭시아'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이더리움(ETH)과 클레이튼(KLAY)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과 가까워지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고객을 위한 빠르고 간편한 거래 환경 조성과 더불어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통한 투자자보호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