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메디포스트 이끈 창업주 양윤선, 이사회 의장 물러나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 새 대표이사 선임

2022-08-08     김 선 기자

메디포스트는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원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개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SMUP-Cell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오원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0여 년간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년간 메디포스트를 이끌었던 창업주 양윤선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