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매출 674억..“사상 최대 수치”

영업익 223억

2022-08-10     조필현 기자

휴젤은 2분기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으로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지역에 대한 선투자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는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매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휴젤은 하반기에 보툴렉스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탈리아·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헝가리·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 등 Tier 2에 해당하는 12개국 허가 획득에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휴젤은 중국, 유럽을 비롯해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까지 전 세계 59개국 톡신 시장과 53개국 HA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에 부합하는 외·내형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