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로·잠수교 등 통제 계속…올림픽대로는 통행 재개

2022-08-11     강혜원 기자
11일

서울 올림픽대로 통행이 전면 재개된 가운데 노들로와 양재천로 등 시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11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시내도로 가운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당산·망원·신사 등 11개 나들목과 개화·노들길 등 5개 육갑문 통행도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올림픽대로 본선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은 전날 오후 9시 45분부터 재개됐다.

이로써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 1곳만 남았다.

11일

11~12일엔 또 비가 예고된 상태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크겠다고 예보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80∼200㎜,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가 20∼80㎜다. 경기북부와 경남권, 강원북부, 제주도, 서해5도는 5∼40㎜다.

경기 남부와 전남 북부는 120㎜ 이상, 강원영서남부는 150㎜ 이상의 비가 예고됐으며,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2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