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 사무총장에 재선 김석기 의원

2022-08-18     최석진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의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이 임명됐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에 앞서 8명의 비대위원들과 사전 회의 끝에 김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마친 이후 사무총장은 재직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던 재선의 김 의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는 수석대변인은 초선의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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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준석 전 대표 때 조직부총장을 맡아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치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서실 정무1팀장으로 근무하는 등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로 분류된다.

한편, 주 위원장은 공석인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압축돼 가고 있는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