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 파손 사과…도어 무상 교체

2022-08-19     최종원 기자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의 도어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드럼세탁기 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고객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 진행 후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비스 대상 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이다. 모델명은 제품 전면에 부착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에 명기돼 있다.

해당 모델은 ▲제품 상태 및 사용환경 점검 ▲불량 도어는 개선된 도어로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에 전화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리문 깨짐의 원인을 도어 강화유리의 접착 불량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안이 발생한 데 대해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