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국 부통령 29일 방한...尹 대통령과 ‘전기차 차별 문제’ 논의

2022-09-08     이다겸 기자
카멀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달 말 첫 방한에 나선다.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동안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7일 일본 정부를 먼저 방문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후, 2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연직 상원 의장을 겸하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해당 기간 동안 고위 정부 관료와 시민사회 대표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CNN 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순방 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두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은 일본 방문에 관련해 “부통령은 아베 총리 유산을 기리고 미·일 동맹을 지키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