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남부권 10만 명 규모 신도심 조성”…울산 덕정지구, ‘아파트 공급’ 본격화

2022-09-15     김주경 기자
울주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산과 인접한 울주 남부권 일원에 인구 ‘10만 신도시’를 조성하고자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울산시는 울주 남부 접경 지역을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신도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의 경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구성되는 만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있으면 신도시 사업의 규모도 더욱 커져,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의 대폭 개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울산

이처럼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울산 남부권 울주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덕하지구 일대 아파트 공급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울산뉴시티에 조성되는 ‘에일린의뜰 1차 단지’는 분양을 완료했으며, ‘울산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 및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단지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신일이 만든 브랜드 단지인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는 울산 덕정 지구 내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울산 덕하역 인근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청량초가 있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동해선 KTX 이음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향상돼 울산의 신 주거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이며, 전용 71㎡ 139가구를 포함해 전용 84㎡A 타입 446가구, 전용 84㎡B 타입 87가구 등 총 672가구로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