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3일 연속 3만명 미만…일요일 11주 만에 최저

일요일 확진자수 기준 전주 대비 8900여명 감소

2022-09-25     심준보 기자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의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며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는 4일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인 24일 2만 9353명보다 3561명 줄어든 2만 579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발표 기준 지난 7월 10일 2만 383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주일 전인 18일 3만 4743명 보다는 8951명, 두 주 전인 지난 11일 2만 8195명 보다 2403명 적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1만 9389명, 4만 7897명, 4만 1269명, 3만 35명, 2만 9108명, 2만 9353명, 2만 5972명으로 평균 3만 225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48명이었으며, 전날 306명 대비 58명 줄어든 수치다.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5544명이다.

이 날 해외 유입을 포함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88명, 서울 4888명, 인 1713명, 경북 1573명, 경남 1535명, 대구 1257명, 부산 1156명, 충남 154명, 전북 932명, 충북 906명, 전남 747명, 대전 723명, 강원 708명, 광주 640명, 울산 451명, 세종 195명, 제주 194명, 검역 32명 순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16명이었으며 전날 418명 대비 2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직전일 대비 10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 50명(68.5%), 70대 17명, 60대 6명 순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 821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24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22.5%(1846개 중 415개 사용), 준중증 병상 27.6%, 중등증 15.0%이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25일 0시 기준 20만 800명으로 24일 19만 9230명보다 1570명 증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