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현주 독창회, 내달 17일 세라믹팔레스홀

2022-09-28     강혜원 기자
소프라노

소프라노 이현주 독창회가 오는 10월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청아한 목소리로 하이든, 슈만, 포레, 설리반, 볼프, 도니체티 등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박수정, 윤학준, 정환호 등의 신작 한국가곡을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그녀가 직접 나레이션을 녹음해 독특한 스테이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에는 피아니스트 이영미와 작곡가 박수정이 함께 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현주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양희준 사사)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트로싱엔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국립음대에서 Postgradualer Lehrgang Lied & Oratorium 과정을 마쳤다.

독일에서 오페라 <La finta giardiniera>의 산드리나 역, <La Bohème>의 무제타 역, J.S. Bach 의 H-Moll Messe 솔리스트, W.A.Mozart 의 C-Moll Messe 솔리스트, 독일의 국영방송 SWR가 주최하는 콘서트 등 많은 오페라와 콘서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Die Zauberflöte>의 밤의 여왕 역, <Hamlet>의 오필리어 역을, 국립 오페라단 순회공연 <L'elisir d'amore>의 아디나 역, <Les contes d'Hoffmann>의 올림피아 역, <배비장전>의 애랑 역, <La Pizza con Funghi>의 볼룹뚜아 역 등 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았다.  

국제구호협력단체 ‘GAIN KOREA’ 자선 콘서트, 대한민국 경제 활력 콘서트, 영화 속의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7 송년음악회, 하나오페라 뮤직페스티벌,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 2018 송년음악회 등 많은 콘서트에서 연주했다. 또 Artifical Humanity, Dichterliebe: Datachment, 흐르는 시 등 창작가곡 연주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클래식 크로스 오버 디지털 싱글앨범 <비밀의 섬>을 발매한 그는 국제구호 협력단체 ‘GAIN KOREA’ 홍보대사로도 활동하였으며, 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차세대 성악가상과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독일 ZAV 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이자,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단원으로 일본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가천대학교 성악과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