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2022-10-05     류랑도 칼럼
4차산업혁명과

'감정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상대방을 언짢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일을 하다 보면 짜증나는 일도 있고 화가 나는 일도 있다. 

원래 우리 인체는 생각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를 가자고 있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면 방어기제로 작용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짜증'이다. 

하지만 하는 일에 감정을 실으면 곤란하다.

일에 감정을 섞어서 일이 잘된다면 당연히 그리하면 된다. 

그런데 일에 감정을 이입한다고 해서 결코 내가 원하는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태도가 되어서는 결코 안되는 이유이다. 

속으로야 화도 나고 성질도 나지만 결코 말로 하거나 태도로 표출하거나 글로 써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두번 세번 더 생각하고 신중해야 한다. 

일을 하면서 화를 내거나 화를 내는 태도를 취하면 관련되는 다른 사람들의 변연계를 건드리게 된다. 변연계가 닫히게 되면 대화가 단절된다. 

당연히 소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통의 가장 근본에 자리하고 있는 주범은 단연코 감정과 의사결정을 주관하는'변연계'이다. 

일을 하는 목적은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자존심을 내세우고 감정을 소비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업을 잘해야 한다. 혼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감정이 태도가 되어서는 소통과 협업이 제대로 될 리가 결코 없다. 

특히  감정이 비언어적인 요소로 드러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해야 한다. 표정, 눈빛, 말투, 음색, 제스처 말이다. 

이성은 대뇌에 살고 감정은 중뇌에 산다."

특히 중뇌인 변연계가 관장하는  감정과 의사결정기능을 유의해야 한다."

변연계는 무시당하거나 모욕감을 느끼거나 인정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닫혀 버린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류랑도

/객원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