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KB금융 윤종규 회장 "'모빌리티·디지털 자산' 과감한 투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모빌리티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감히 투자하고, 신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날 윤 회장이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KB헬스케어, KB부동산, KB차차차, 리브모바일 등 4대 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 속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금융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블러 현상에도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윤 회장은 '고객경험 혁신'과 '사회적 가치창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