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고용증가율 4.9%, 제조업보다 6배↑”

2022-10-04     조필현 기자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의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

2011년 7만 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했다. 2020년에는 11만 4,126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온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나선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에서 인재를 찾는다.

한편 제약협회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재 사전신청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1만 8,039명이 방문했다.

협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해야만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사전신청 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