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테넬리아 국내 출시 7주년 맞아

2022-10-06     조필현 기자
[제공=한독]

한독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니셜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아시아 환자 대상 DPP-4 억제제의 우수성, 테넬리아의 동일 계열 내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신장애 환자에서 안전성 프로파일 등이 다뤄졌다.

홍은경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교수는 “테넬리아는 동일 계열 중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지녔을 뿐 아니라 투석 환자를 포함한 모든 신장애 환자에게 용법과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테넬리아는 약동학적 특징으로 동일 계열 치료제 대비 DPP-4를 보다 강력하게 억제해 24시간의 긴 반감기를 가져 오랜 시간 효과가 유지된다”며 “고유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베타세포 보호 기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테넬리아는 2015년 경쟁이 치열한 국내 당뇨병 시장에서 7번째로 출시됐다. DPP-4 억제제로 현재 관련 약물에서 연 매출액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