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책자는 모두 리더일까... 누가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2022-11-07     류랑도 칼럼
4차

"직책자라고 해서 모두 다 리더는 아니다. 그 중에는 상사형 직책자가 90%이상이고 리더형 직책자는 10%도 채 되지 않는다." 

리더가 되려면 사람만 좋아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리더는 맡은 바 조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는 미션과 비전과 목표와 전략이 명확하고 구체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같이 생고생을 할 수 밖에 없다. 

리더는 문제해결 역량이 탁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가 역사의식과 문제의식이 있어야 시대적 과제, 역사적 과제를 도츨할 수 있고 조직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 

조직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성장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마냥 성실하고 착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해당 업무에 대한 근속년수가 많고 지식과 스킬과 경험이 많다고 무조건 리더로 임명할 수는 없다. 

구성원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결과나 실적만 요구하는 일명 결과지상주의, 실적지상주의자들은 구성원들을 지치게 하고 소위 멘탈울 털리게 하기 때문에 개과천선해 다른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조직의 발전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비켜줘야 한다. 

특히 아랫사람들을 들들볶아 아랫사람들의 역량에 무임승차하려는 상사들은 결코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리더라면 1년후, 3년후에 기대하는 조직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제대로 된 일을 잘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기간별, 과제별 목표를 부여할 줄 알고 성과코칭과 권한위임을 할 줄 알고 성과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십을 언급할 때 늘 제기되는 키워드는 솔선수범이다.

상대방이 본받고 싶고 닮고 싶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훌륭한 인격과 품성을 갖춘 사람도 좋지만 조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매니지먼트역량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리더는 미래의 비전을 준비하고 현재의 성과를 창출하고 과거의 잘못을 혁신하고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의 예상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 

리더는 능력과 역량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

류랑도

 

"리더는 업무관리자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어야 합니다. 업무관리자는 일을 관리하고 사업가는 고객가치를 창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