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르헨티나 vs 미쿡' 11월 와인 기획전 진행

2022-11-07     안정은 기자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1월 MD 추천 와인 기획전으로 '아르헨티나 vs 미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이달의 MD추천 와인'은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 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가성비 좋은 와인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와인 기획전 '아르헨티나 vs 미쿡'은 최근 편의점 와인에 대한 인기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전통 와인에서 벗어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아르헨티나와 미국 와인은 '브로켈 말벡',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덕혼 디코이 멀롯' 등 5종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안데스 산맥의 눈이 녹아 포도밭에 흐르기 때문에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와인으로 꼽힌다.

'브로켈 말벡'은 미국 유명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Best Buy'로 선정한 특급 가성비 와인으로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인 말벡 열풍을 일으킨 와인이다. 진한 자주빛의 도도하면서 우아한 이미지의 와인으로 브로켈은 왕조나 귀족가문을 수호하는 방패, 수호천사를 의미한다.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는 잉카어로 '둘' 이라는 뜻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컨셉으로 한다. 국내에 한정 수입되는 와인으로 남미에서 생산되는 와인 가이드 전문지인 '제임스서클링(JamesSuckling)'에서 98점을 받는 등 초고득점 수상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덕혼 디코이 멀롯'은 사랑스런 오리 심볼로 유명한 미국 와이너리 '덕혼 티코이'의 대표 와인으로 다크 초콜릿 향과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덕혼 디코이'는 호불호가 없는 미국의 스테디셀러 와인으로 해당 와이너리는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뽑은 2017년 올해의 100대 와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이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미국의 '서브미션 까버네쇼비뇽', 미국의 '덕혼 디코이 까버네'도 함께 출시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와인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면서 편의점은 와인 매니아들의 와인 구매공간이 됐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국내 와인 주류 놀이 문화를 적극 선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