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글로벌 거래소 평가서 韓거래소 중 연속 1위 쾌거

2022-11-10     최문수 기자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이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실시한 글로벌 평가에서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연속으로 선두를 지킨 것이다.

10일 빗썸에 따르면, 회사는 크립토컴페어가 지난달 발간한 '거래소 벤치마크 보고서(Exchange Benchmark Report)'를 통해 실시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는 ▲시장품질 ▲법률·규제 ▲보안 ▲HYS·거래위험 ▲데이터 제공 ▲팀·거래소 ▲자산의 품질과 다양성 ▲부정적 사건 등 총 8개 부문에서 80개 이상의 지표가 활용됐다.

빗썸은 종합점수 70.0점으로, 총 글로벌 133개 거래소 중 16위에 올랐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가 24위, 고팍스가 30위, 코인원이 35위, 코빗이 3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위는 77.7점을 받은 비트스탬프가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미니(Gemini)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엘맥스디지털(LMAX Digital)가 4위, 바이낸스(Binance)가 5위에 올랐다.

빗썸은 특히 ▲KYC·거래위험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데이터 제공 부문에서 8위 ▲시장품질 부문에서 33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빗썸 관계자는 "글로벌 평가에서 빗썸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임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