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자사 온라인몰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2022-11-10     안정은 기자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온라인몰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1100만 고객의 손길을 붙잡는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 간편결제는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고 주문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해당 결제 방식을 이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미리 저장한 정보를 활용해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올리브영은 '원터치 결제' 기능을 이용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터치 한번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카드사와 연동된 앱으로 이동해 인증을 마치고 다시 올리브영 온라인몰로 돌아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든 과정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이뤄져 한층 편리하다. 

올리브영은 또한 이상 거래 징후가 나타나면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도 적용해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활용하는 '생체 인증' 등의 편의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고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상품검색, 정보 확인, 간편결제, 즉시 배송 등 모든 쇼핑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온라인몰의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