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의장-野3당 원내대표 회동…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협의

2022-11-15     한시형 객원기자
김진표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야 3당은 김 의장에게 국회법에 따른 원만한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은 이은주 원내대표·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상임대표 겸 원내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민주당은 전날 김 의장 주재로 여당인 국민의힘과 회동, 국정조사 실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3개 야당은 일부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181명에 달한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참여를 끝내 거부할 경우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 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