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능 당일 ‘일상의 평화’ 깨는 동해상 탄도 미사일 발사

2022-11-17     강혜원 기자
북한의

북한이 국내 수능을 치는 당일 '일상의 평화'를 깨는 무력시위를 벌여 정부 당국이 원인분석 및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미사일 발사 장소, 속도,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048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1발을 포착했다.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일 오후 331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뒤 8일 만에 도발을 감행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