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새 희망'

2022-11-23     최종원 기자
[출처=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걸음 기부 캠페인 '그린 워크, 투게더'를 통해 모금된 1억원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성인이 돼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활용된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현대오일뱅크의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600명 이상의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한 달간 1억2000만 걸음을 모았다. 1억2000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6만㎞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약 15만t, 소나무 약 36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저감,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등 다양한 ESG 실천 요소들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