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첫 수출전략회의 주재...“세계 5대 수출대국 목표, 수출지원 강화”

2022-11-23     이다겸 기자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제1회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5대 수출대국’ 도약을 목표로 삼아 정부 부처의 수출지원 전담 체계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3대 주력시장’과 ‘3대 전략시장’별 특화 전략을 강조하는 등 수출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 속에 우리나가라 약 4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경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는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략과 수출지원 강화 방안, 사우디·아세안 등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방안에 대한 주제로 시작됐다.

추진 과제로는 시장별 특화 전략을 비롯해 ▲분야별 수출경쟁력 강화 및 지원 확대 ▲수출지원 역량 강화 ▲에너지수입 절감 등이 포함됐다.

윤석열

특히 중동지역에 정상경제외교 성과 등을 연계하고, 중동의 특수 활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에도 안정적 증가세 지속을 위해 협력망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U지역은 관련 정세 및 친환경 정책에 따라 기회 및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등 유망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역금융과 인증, 마케팅 등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수출지원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부처별 수출지원계획 및 협업과제 점검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다겸 기자]